-버트런드 러셀
러셀 백작 버트런드 아서 윌리엄 러셀(영어: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3rd Earl Russell, OM, FRS, 1872년 5월 18일 ~ 1970년 2월 2일)은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수리 논리학자, 사회 비평가, 수리논리 학자이다. 195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화이트헤드와 함께 《수학 원리》를 저술하여 수리논리학의 성립에 공헌하였으며, 이후에 평화주의 운동과 저술 활동에 참여하였다.
-모리스 메를로퐁티
모리스 메를로퐁티(Maurice Merleau-Ponty, 1908년 3월 14일 ~ 1961년 5월 4일)는 프랑스의 철학자이다. 장 폴 사르트르와 함께 프랑스 현대 철학의 양대 산맥으로, 현상학과 실존주의를 탐구하였으며 <지각의 현상화>, <행동의 구조>, <의미와 무의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의 저서를 저술하였다.
-존 듀이
존 듀이(John Dewey, 1859년 10월 20일 ~ 1952년 6월 1일)는 미국의 철학자, 심리학자, 교육학자이다. 존 듀이는 미국인 최초로 자신이 직접 저술한 제목의 심리학 교과서를 출간하였다. 그의 교육 사상은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하였다. 그는 1888년 미시건 대학교에서 "민주주의와 휴머니티의 거대하고 온전하며 도덕적인 이상은 내 마음속에서 같은 말이다."라고 연설한 바 있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듀이는 학교 제도와 시민사회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그는 기능심리학을 주창하였으며, 미국의 학교 제도에 막대한 영향을 준 진보주의를 이끌었고, 자유주의를 지지하였다.
-장 피아제
장 피아제(Jean Piaget, 1896년 8월 9일 - 1980년 9월 16일)는 스위스의 철학자 자연과학자이며 발달심리학자이다. 어린이의 학습에 대한 연구인 인지발달 이론과 자신의 인식론적 관점인 "발생적 인식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55년 제네바에 발생적 인식론 국제 센터를 창립하였다. 에른스트 폰 글라저스펠트(Ernst von Glasersfeld)는 피아제는 "구성주의 인식론의 위대한 선구자"라고 했다.
-안토니오 네그리
안토니오 네그리(이탈리아어: Antonio Negri, 1933년 8월 1일~2023년 12월 16일)는 이탈리아의 윤리·정치 철학자이다.
그는 1978년 있었던 이탈리아 기민당의 수장인 알도 모로의 암살 사건을 주도한 붉은 여단과 노동자의 자율 수괴로 기소되어 1979년 4월에 체포되었다. 1983년 프랑스로 망명하였으며, 파리 8대 학과 국제 철학 대학에서 활동하였으며, 망명기를 비롯한 많은 시기 동안 당시 프랑스의 학자들과 교류하거나 공동으로 작업하였다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등과 주로 교류했다. 1997년 아우토노미아 운동으로 인해 수배되었으며 동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갔으나 이탈리아 정부에 의해 가택 연금되었다.
네그리는 학계에서 그의 제자인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과 그의 스피노자에 대한 독해로 유명하다. 그는 북부 이탈리아의 파도바 출신이며 바로 파도바 대학에서 학위와 교수직을 모두 얻었다. 네그리는 1969년에 창설된 노동자의 힘(Potere Operaio)과 1973년 그것을 발전적으로 계승한 노동자의 자율(Autonomia Operaia)의 창립 멤버였으며, 자율주의적 마르크스주의의 핵심적 이론가로 알려져 있다.
-폴미셸 푸코
폴미셸 푸코(1926년 10월 15일~1984년 6월 25일)는 프랑스의 철학자이다.
푸코는 뱅센 실험대학 센터 창설에 관여하였으며, 이후 1970년부터 1984년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스스로 "사유 체계의 역사"라는 명칭을 붙인 과목을 강의하는 교수직을 맡았다. 1970년대 정치 활동가로서 푸코는 이민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운동에 처음 참여하였으며, 죄수들의 생활 조건을 위해 목소리를 낸 감옥 정보 그룹을 창립하였다.
구조주의와 관계를 맺은 푸코는 현재 탈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연관을 띤다고 평가받는 저서들을 집필하였다. 탈 구조주의자 또는 포스트 모더니스트라는 꼬리표가 붙었지만, 푸코 본인은 이를 부정했다. "프랑스론(French Theory)"의 주도적인 인물로서 푸코의 작업은 분과 전공을 막론하고 특히 영미권 학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전히 참신하다고 평가받는다. 그의 사상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영향을 끼쳤으며, 그중에서도 특별히 언론정보학, 인류학, 사회학, 문화이론, 문학 이론, 비판이론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는 2009년 푸코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인문과학 저자로 소개되었다. 푸코는 보통 사회 제도에 대한 비판, 특히 정신의학, 의학, 감옥 제도와 성(性)의 역사에 관한 견해와 연구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일반적으로 권력, 그리고 권력과 지식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관한 이론으로도 유명하다. 푸코는 자신의 이론에서 권력과 지식의 관계, 그리고 사회 기관을 통해 어떻게 권력과 지식이 사회 통제의 형태로 사용되는지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다.
푸코에 있어 ‘담론’(discours)이라는 말은 넓게 사용되기도 하고 좁게 사용되기도 한다. 푸코는 한편으로는 이 말을 ‘언표(言表)의 집합’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언표란 언어에 대해 매우 포괄적인 규정이므로 이러한 맥락에서는 이 말을 담화, 담론, 언설, 과학적 언설 등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푸코 철학의 대부분 맥락에서 이 말은 푸코 특유의 철학적 구도를 함축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철학,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