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 심리학

20세기의 철학자

by toritoto 2024. 3. 10.

-에드문트 후설

에드문트 후설(독일어: Edmund Husserl, 1859년 4월 8일 - 1938년 4월 27일) 현상학(Phänomenologie)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은 독일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교수, 할레 대학교의 강사, 괴팅겐 대학교의 강사와 교수를 거쳐 은퇴 후 오히려 더욱 왕성한 의욕과 새로운 각오로 연구와 강연에 매진하면서 죽는 날까지, “철학자로 살아왔고 철학자로 죽고 싶다”는 자신의 유언 그대로, 진지한 초심자의 자세로 끊임없이 자기비판을 수행한 ‘철학자’ 그 자체였다.
현대철학의 주요 사상 가운데 하나인 현상학의 체계를 놓은 철학자이다. 그는 역사주의와 심리주의의에 대한 비평을 통해 실증주의와 결별하였다. 그가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유대인은 인종적 분류가 아니라 유대교를 믿는 사람을 가리키는 종교적 분류일 뿐이다.

 

-마르틴 하이데거

마르틴 하이데거(독일어: Martin Heidegger, 1889년 9월 26일 ~ 1976년 5월 26일)는 독일의 철학자이다. 
해석학, 현상학, 실존주의에 관해 20세기 가장 중요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독일 시골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칸트주의와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을 공부하였으며, 심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23년 마르부르크 대학교, 1928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1927년 그의 대표 저작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에서 현존재(Dasein)의 개념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존재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접근하고자 하였다. 1930년대 독일의 나치당 정권을 지지하는 언행으로 독일 패전 이후 그의 철학과 나치당 사이의 연계가 의심받기도 하였으며 그의 제자이자 정부였던 유태인 한나 아렌트의 증언 등으로 처벌은 면했으나 수년 간 학문 활동을 금지당했다.

 

-장 폴 사르트르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ʒãpol saʁtʁ], 1905년 6월 21일 ~ 1980년 4월 15일)는 무신론적 실존주의 사상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그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인 1945년부터 1970년대 말까지 프랑스의 지식인들과 정치계에 있어 큰 영향을 끼쳤다. 사르트르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열한 살 때까지의 자신의 삶을 그려낸 자서전 <말Les Mots>(1964)을 발표하고 그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수상을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신문 <리베라시옹> 창간에도 기여했는데, 신문 발행을 광고하고자 본인이 직접 길가에서 그 신문을 팔기까지 했다.
사르트르의 생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지식인들로는 고등사범학교 시절의 동문이었던 폴 니장과 레몽 아롱, 전후 시절의 모리스 메를로퐁티와 알베르 카뮈, 말년의 베니 레비(피에르 빅토르라는 가명으로도 알려졌음) 등이 있다.
사르트르의 작품은 <존재와 무L'Être et le Néant> (1943),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L'existentialisme est un humanisme>(1946)과 <변증법적 이성 비판La Critique de la raison dialectique>(1960)같은 당대 영향을 끼친 철학 저술이 있으며, 소설로는 <벽Le Mur>, <구토La Nausée>, <자유의 길Les Chemins de la liberté>, 연극작품으로는 <파리떼Les Mouches>,  <닫힌 방Huis clos>, <공손한 창부La Putain respectueuse>, <악마와 선한 신Le Diable et le Bon Dieu>, <알토나의 유폐자Les Séquestrés d'Altona> 등이 있다. 그는 또한 틴토레토, 말라르메, 보들레르, 포크너와 장 주네 같은 작가들의 생애를 연구한 비평서도 많이 남겼는데, <보들레르론>, <성자 주네>, 그리고 귀스타브 플로베르에 대한 방대한 연구인 <집안의 천치L'Idiot de la famille> (1971-1972)을 저술하였다.
그는 철학서는 물론 소설, 연극, 영화 시나리오, 정치평론, 문화비평 등 다양한 글을 쓴 작가이며 연간잡지 <현대 Les Temps modernes> (1945)의 창간자이자 편집장이기도 한 사르트르는 1950년대 프랑스 공산당과 매우 가까이 지냈으며, 그 이후로는 레닌주의 사상을 가진 당대 좌파와 1970년대에는 특히 마오이스트와의 관련성을 띤 정치 참여적인 문학과 철학 작품들로 유명하다.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

루트비히 요제프 요한 비트겐슈타인(독일어: 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 1889년 4월 26일 ~ 1951년 4월 29일)은 논리학, 수학 철학, 심리 철학, 언어 철학을 다룬 오스트리아와 영국의 철학자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은 《논리 철학 논고》로 대표되는 전기와 《철학 탐구》로 대표되는 후기로 나뉘게 된다. 《논리 철학 논고》에 나타난 전기 사상이 명제에 사용된 낱말의 은유다운 관계를 분석하여 기존 철학에서 잘못된 개념 탓에 빚어진 논리에 상충하는 점을 지목하는 데 집중된 반면 후기 사상은 언어-놀이에서 상호 변환되는 자연 언어가 논리에 부합한 구조로 형식화된 언어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는 점을 역설하는 데 중심이 놓여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단어의 의미는 주어진 언어-놀이 안에서 그 단어들이 사용될 때 가장 잘 이해된다"라고 주창하였는데 이것은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을 대표하는 말이다. 비트겐슈타인은 논리 실증주의와 일상 언어 철학에 영향을 끼쳤고, 분석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철학,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크스 주의  (0) 2024.03.10
20세기의 철학자 2  (0) 2024.03.10
19세기의 철학자  (0) 2024.03.10
17-18세기의 철학자  (0) 2024.02.18
중세 철학자  (0) 2024.02.18